9일 서울·인천·경기·충남, 올해 첫 미세먼지 위기경보 '관심' 발령

환경 / 이재혁 기자 / 2022-01-08 19:28:44
석탄발전소 가동 축소, 사업장·공사장 운영 축소 등 저감조치
▲ 서울·인천·경기·충남에 올해 첫 초미세먼지 위기경보 ‘관심’ 단계가 발령된다. (사진=DB)

 

[메디컬투데이=이재혁 기자] 서울·인천·경기·충남에 올해 첫 초미세먼지 위기경보 ‘관심’ 단계가 발령된다.

환경부는 오는 9일 오전 6시부터 오후 9시까지 서울·인천·경기·충남에 올해 첫 초미세먼지 위기경보 ‘관심’ 단계를 발령한다고 8일 밝혔다.

9일 초미세먼지 일평균 농도가 서울시·인천시·경기도·충청남도에서 75㎍/㎥를 초과할 것으로 예상돼 발령기준을 충족한 것. 이번 고농도 상황은 8일 밤부터 국외 미세먼지가 유입되고 대기 정체로 국내 미세먼지가 더해져 발생하는 것으로 예보됐다.

이에 따라 해당 시·도는 내일 같은 시간대에 미세먼지 ‘비상저감조치’를 시행하며, 특히 수도권 지역은 선제적 조치로 오늘 오전 6시부터 오후 9시까지 예비저감조치를 시행하고 있다.

우선, 비상저감조치가 발령된 지역에 소재한 석탄발전 4기 가동정지 및 31기 상한제약 등 석탄발전에 대한 감축 운영을 실시할 예정이다. 그리고, 4개 시·도에 위치한 민간 및 행정‧공공기관이 운영하는 사업장‧공사장에서도 비상저감조치가 시행된다.

이에 따라, 폐기물소각장 등 공공사업장을 포함한 비상저감조치 시행 지역에 위치한 미세먼지 다량배출 사업장(297개)에서는 조업시간 변경, 가동률 조정 또는 효율개선 등의 조치가 시행된다.

또한, 건설공사장에서는 공사시간 변경‧조정, 살수차 운영, 방진덮개 씌우기 등 날림먼지 억제조치를 해야 한다.

비상저감조치 발령지역을 관할하는 수도권대기환경청, 한강유역환경청 및 금강유역환경청에서는 무인기(드론) 및 이동측정차량을 활용해 산업단지 등 사업장 밀집지역을 점검할 계획이다. 다만, 휴일에는 배출가스 5등급 차량의 운행제한은 시행되지 않는다. 

 

메디컬투데이 이재혁 기자(dlwogur93@mdtoday.co.kr)

[ⓒ 메디컬투데이. 무단전재-재배포 금지]

관련기사

충북 보은군 야생멧돼지서 ‘아프리카돼지열병’ 발생…긴급 방역
낙동강 하구 야생조류서 ‘H5N8형’ 고병원성 AI 올해 첫 확인
마스크 패치 방향제 제품 모두 불법…387개 불법 생활화학제품 유통차단
농식품부, 설 연휴 대비 가축전염병 방역대책 추진
전북 부안 육용오리 농장 고병원성 조류인플루엔자 확진

SNS